도미노피자 라따뚜이 시식기- 이미 이 마음은 프랑스에- 동동-
고냥씨의 친구와 함께한 라따뚜이- 어쩔꺼야..파티-파뤼~~
하 늘은 높고, 고냥이는 살찌는 한가로운 가을날의 하루.
아-땡긴다 땡겨.
오늘따라 담백한 그 무엇인가 이 입속에 들어와 어울려주었으면- 하는 간절한 바램이 온몸을 휘감아 돌았을 즈음-
하이얀 백지종이 꺼내들고 리스트업에 들어갔다.
1.베베꼬인 치킨(비빅-크)에 시원한 맥주한잔?
2.꼼지락 화끈불끈 매운 쭈꾸미에 캬- 소주한잔?
3.담백하기로 범상치않은 도미노피자에 와인한잔?
두두두두두두두두-
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던가?
고냥씨는 뭐 딱 3번이 하고 싶었지만- 그래도 친구의 의견을 백번 수렴하여 투표에들어갔다.
투표라고 해봤자 고냥씨, 고냥씨친구 이렇게 둘이지만......
만장일치로다가!
3번 도.미.노.피.자. 낙찰! 앤드 여기엔 와인이 빠질 수 없다는 전폭적인 의견을 십분 발휘하여(-_-;;)
한달 묵은(--;;) 고냥이가 곱게 그리어진 칠레산 가또네그로 와인 한병을 꺼내들었다- (애들아! 이젠 고냥씨네 와인없다. ㅠ0ㅜ 알아 사오너라-)
두둥-
엇.
그런데 고민이 하나 생겨버렸다.
도민호긴 도민혼데..어떤메뉴를 시킬것이나구!
맛난 아가들이 한두개가 아닌걸---
우선 와인사마와 어울릴법하지 않은 놈부터 제끼기로 했다.
일반 피자와는 다르게 담백함과 고소함이 일품인지라 단순하게 피자같지 않은 요리컨셉인 도미노피자이기는 했지만
미안- 도민호..다 맛나지만..와인이잖니 와인!
고르고 고른끝에..게살프랑쉐와 신상! 라따뚜이가 그 대열에 올랐다!
두둥-
두개를 놓고 고민고민했지만! 결국은
시식기 쓰고 요리원정대 하핫- 프..프랑스도 보내준다는 효자같은 우리의 신상! 라따뚜이의 맛에 빠져보기 위해 고냥씨의 요리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던것이다-
라따뚜이를 시켜놓고- 날흠대로 와인잔 세팅을 하려-고 했지만, 역시 구찮은 관계로..후다닥- 대략생략-
와인잔 살포시 닦아주고, 우리의 프랑스행 티켓(!)이 될지도 모를 라따뚜이가 오기만을 두손모아 기도..했다.
"띵똥딩- 띵똥딩-"
이윽고- 과감하게 벨소리는 울려퍼져주었고, 고냥씨와 고냥씨의 친구는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만키롱- 극도의 흥분상태에 돌입!
건네주는 곱디고운 도민호-피자 배달남에게 핏자를 빼앗다시피(털썩-_-.아마 우리 굶은줄 알았을 듯-)낚아채어 테이블 세팅 완료!!
자자-
도미노 라따뚜이 피자 광고를 찍는 기분으로 한컷-
어느새 멍해져버린 도미노피자 배달 바지씨의 민망함을 달래주고저-
고냥씨는 속쓰린 마음으로 손꾸락 바들거리면서 승인결제를 마치고 있었고-
고냥씨의 친구는 와인오프너를 부여잡고 열심히 돌리고 있었다.
돌리고-돌리고~유후..돌리고-돌리고..쿨럭.
풩- 하는 깔끔한 소리와 함께 와인 개봉박두!
그리고 알흠다운 자태의 신상 라따뚜이 개봉박두!
굶주린 고냥씨와 고냥씨 친구는 덥썩 라따뚜이를 집어들-뻔 했으나..
시식기에 대한 남다른 욕망(프..프랑스인거다-)은 우리의 식탐을 잠시 잠재워주었다.
자자-
블로그용 사진을-사진을- 찍자-찍자-
이런 느낌으로...
전체컷 ok!
서브컷 one ok!
서브컷 Two ok!
바디컷 올오케!!
얇다못해 바삭함이 일품인 씬 도우!!
오오- 어쩔꺼야 부서지는 바삭함-
한컷 더-
그위에 척 하고 자리잡고 있는 것은 바야흐로- 금일 낙점된 피자 이름의 주인공 라따뚜이!
라따뚜이(Ratatouille)는 보이듯- 가지, 토마토,피망,양파,호박 등 여러가지 채소와 허브를 볶아낸 요리랍디다-
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즐겨먹던 야채 스튜라는- 도미노피자의 홈페이지의 자세한 설명..^^을 참조했더랬죠-
라따뚜이 위에는 저렇게 깨물어주고싶을 정도로 도톰한 웨지 포뤠이로(Wedge Potato)-
역시 성인벵 예방과 피부미용 그리고 충치예방에도 효과적인 현대인의 인기 영양식이라고 적혀있었으니...
그위에는 꼬꼬뱅(Coq Au Vin)
읏흠- 이래뵈도 소싯적 한 불어 해줬다는 고냥씨의 꼬인 발음-꼬꼬뷍--
꼬꼬뱅은 와인에 졸인 닭이란 뜻으로 닭괴기와 야채에 와인을 부어 졸인 프랑스의 전통요리!
와인의 풍미와닭고기가 어우러진 요리란 말이지!
역시 오늘 췰레산의 레드와인과 함께 하길 잘했어!!!
자화자찬 하는 타임-
마지막으로 많이 들어 익숙한 우리의 까망베르 치즈 양이 살포시-
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까망베르 마을에서 맹글어져 치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었다지-
그 말은 뭐..말할 것도 없었다.
왓! 이제 먹는 거만 남았다~~ 두둥...
들자마자 얇은 도우위에 겹겹이 이쁘장히 놓여있던 아이들이 중력의 힘을 받고는 끝끝내-
우르르르르르-
이젠- 충실히-
섭취하는 것에 올인하자- 라는 정말 간결하고도 명료한 이유로-
와인과 함께 후릅짭짭- 시식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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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직히 채소를 허브에 볶았다고 하는데 딱히 허브향이 느껴지지는 않음이 사실-
초큼. 아수운 면도 있었지만서도..
벗뜨- 꼬독꼬독 즐겁게 씹혀주는 채소들의 질감이 깔끔해서 좋았고-
달큰하면서도 깨끗한 뒷맛을 깨워주는 까망베르 치즈향이 혀끝을 감돌아 와인과 잘 어울려 행복했고-
담백한 웨지감자가 입속가득 죽어있던 장금이 미각을 되찾아주어 얼쑤했고-
아삭하리만치 얇지만 저 많은 토핑들을 이어받쳐들고 있는 바삭한 도우가 담백해서 좋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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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조각- 한조각
시간이 흘러감에 줄어드는 건 피자조각이요!
행복해 지는건 우리 둘의 입과 뱃속이었다-
이렇게- 기쁨에 찬 우리의 만찬은 끄읕-났고,
혀끝에 남아있는 아릿하면서도- 깔끔한 뒷맛에- 한판 더!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 고이접어 간직하며 다음을 기약했다는 후문이 전해져온다.는..말씀
열튼-
솔직히, 요리원정대라는 프랑스 여행에 큰 흑심 품고 시작한 시식기였지만, 다먹고 이리 적는 이 순간에도 몽매하리만치 달콤했던 피자 시식을 떠올리며 고냥씨는
마치 파블로의 개라도 된냥- 조건반사에 심리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밤이다...킁.
아-
내사랑 도미노는 고냥씨에게- 과연!
요리원정대의 기회를- 그리고 파리,아비뇽,엑상프로방스 니스 찍고- 돌아오는 여행기를 적을 기회를 줄 것인가?
그건.....
전 이미준비 됬어용
to be continue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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